[인천 펜타포트] 2회 연속출연 해머링, 작은 해프닝에도 여유로운 공연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10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에서는 밴드 '해머링'이 INCHEON AIRPORT STAGE에 올랐다. 지난해 서브 스테이지에 오른 것에 이어 2회 연속 출연하게 된 것.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이날 연주 중 기타 끈이 풀리는 작은 해프닝도 생겼다. 공연 중 급히 스태프가 올라 기타 끈을 여몄다. 기타리스트 겸 보컬 염명섭은 사고에도 연주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베이시스트 유진아는 "기타가 문제가 있어서 바로 시작하겠다"라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다시금 공연이 이어지고 관객들은 연주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인천 펜타포트] 해머링 공연

또 '해머링' 공연에서는 '슬램'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슬램'은 관객들이 서로 몸을 부딪히며 공연을 즐기는 관람 문화로, 보컬 김기찬이 "슬램"이라고 외치자 일부 관객들은 동그랗게 원을 만들었다. 이어 원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원 안으로 뛰어들며 서로의 몸을 부딪혔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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