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개인전 강혜림은 2개 대회 연속 정상 스트라이크
인천 연수고와 연수여고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녀 고등부 3인조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연수고는 12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3인조전에서 손규원ㆍ김은성ㆍ신준서가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3천768점(평균 209.3점)을 기록, 양주 덕정고(3천737점)와 가평 조종고(3천68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3인조전에서 연수여고는 김다희ㆍ오한희ㆍ최윤서가 출전, 6경기 합계 3천797점(평균 210.9점)으로 포항 장성고(3천708점)와 대구 학남고(3천635점)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고부 개인전서는 강혜림(경기 광주 광남고)이 합계 1천430점(평균 238.3점)의 높은 점수로 김민희(평택 송탄고ㆍ1천409점)와 같은 팀 조수진(1천350점)을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 지난달 열렸던 대통령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서는 박상진과 장지웅(이상 조종고)이 각각 1천348점(평균 224.7점), 1천307점(217.8점)으로 은ㆍ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녀 고등부 2인조전 손규원ㆍ신준서(연수고)조와 조수진ㆍ강혜림(광남고)조는 각 2천514점(209.5점), 2천455점(204.6점)으로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