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에 1분여 앞서 패권…여고 10㎞ 경기체고 준우승
경기도청이 2019 HAPPY700 평창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홍식 감독ㆍ배재봉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6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에서 박호선, 정현지, 윤은지가 팀을 이뤄 4시간7분50초로 경주시청(4시간8분57초)과 제천시청(4시간17분02초)을 따돌리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청의 2연패를 이끈 배재봉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도청은 ‘에이스’ 임예진이 부상으로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른 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정상을 질주했다.
여자 일반부 하프코스 개인전서는 ‘베테랑’ 박호선(경기도청)과 정다은(고양시청)이 각각 1시간17분06초, 1시간17분50초를 마크, 대회신기록을 세운 최경선(제천시청ㆍ1시간13분47초)에 이어 2,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 고등부 10㎞ 단축코스에서는 경기체고가 3시간20분35초로 서울체고(3시간15분45초)에 뒤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고부 개인전서 이하늘(경기체고)은 38분43초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으며, 홍채민(하남 남한고)은 39분05초로 6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단체종합서는 한국전력이 3시간26분35초로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안양시청은 4시간35분58초로 6위에 입상했다. 경기체고는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3시간4분46초로 6위에 올랐다.
남자 대학부 개인전서는 양승원(한국체대)이 1시간8분23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서는 신현수(한국전력)가 1시간7분21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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