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설립 30주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평택 아동 위한 냉방 용품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램리서치가 한국 지사 설립 30주년을 맞아 재단을 통해 평택시 내 지역아동센터에 냉방 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지난 14일 성남 램리서치코리아 사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램리서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기업으로 한국 지사인 램리서치코리아는 30주년 창립을 기념하고자 이번 전달식에 나섰다. 직원들은 여름철 지역아동센터에는 에어컨이 없거나 전기료 부담으로 쉽게 가동하기 힘들다는 소식에 직접 자선 경매, 직원 도네이션 등 다양한 행사에 나서 총 571만 4천336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번 기부로 평택 내 총 34개 지역아동센터에 냉풍기 각 1대가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혹서기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풍기를 지원해준 램리서치코리아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성호 램리서치코리아 사장도 “이번 기부는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금을 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올해에 한국 지사 설립 30주년을 맞은 램리서치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램리서치코리아는 201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연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결연 아동 성탄 선물 지원, 신학기에는 학용품 지원 등의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코딩 교육을 접목한 ‘헬로 코딩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내년 1월에도 제2회 헬로 코딩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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