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사랑만들기’가 ‘놀라운 토요일’에 문제로 출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god 손호영,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두 번째 문제로 파파야의 ‘사랑만들기’가 등장했다.
파파야는 2000년 8월 데뷔한 상큼함이 돋보였던 추억의 걸그룹으로 ‘사랑만들기’(2001)는 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에게 나는 다른 여자들과 다르고 네가 찾는 바로 그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문제 구간을 들은 손호영은 “너무 길어”라며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문제의 원샷을 김태우와 문세윤이 차지하면서 두 사람의 가사를 조합하자 금방 정답이 완성됐다.
그러나 문세윤은 “그냥 촉인데 등골이 오싹하다”고 스스로를 믿지 못했다. 손호영 또한 ‘우울할 땐 니(네) 친구로’에서 “‘니’를 길게 빼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고, 사방에서 ‘나’, ‘는’이라는 새로운 의견이 나왔다.
오랜 토론 끝에 ‘니(네)’로 의견이 모였고 고군분투 끝에 멤버들은 가사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코다리를 먹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사랑만들기’ 정답 가사는 “우울할 땐 니 친구로 실수할 땐 누나처럼 특별한 날 섹시한 애인이 때론 어린아이처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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