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도내 가족분야 현장기관 원활한 교류협력을 위해 최근 경기도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정책연구와 현장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정정옥 연구원장과 가족분야 연구자, 지역별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7기 경기도 공약사업인 한부모가족 종합지원을 위한 거점기관 설치와 관련, 각 지역별 센터의 협력방향이 주요 사항으로 논의됐다. 거점기관은 경기도 31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족 자립강화와 복지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기남부지역은 여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부지역은 구리시 센터가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부모가족 종합서비스 제공 거점기관 운영방안 연구’를 최근 완료한 바 있다. 참석한 센터장들은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서 한부모가족 사업지원 현안과 거점기관 활용방안 외에도, 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구원은 현장전문가 의견을 후속 정책제언과 연구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앞으로 가족분야에서도 여러 유관기관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도정에 반영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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