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동 걸다

고양시는 최근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와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발대식을 진행했고 1일 밝혔다.

위원회 회의에서는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2020 고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심의가 가결됐고,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양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학계, 관계기관, 현장, 시민 전문가 및 정책담당 부서장들로 구성돼 있다.

앞서 개최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발대식에는 출산, 보육·교육, 일자리, 고령사회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별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고양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인구정책실무추진단 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내년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운영 기획조정실장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고양시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은 물론 실무추진체계도 갖추게 됐다”며 “갈 길은 멀고 마음은 바쁘지만, 고양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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