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누구길래? CJ그룹 장남 이선호 전부인…결혼 7개월만에 사망

'여유만만' 출연 당시의 故 이래나씨. KBS2
'여유만만' 출연 당시의 故 이래나씨. KBS2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마약을 밀수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전 부인인 이래나 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시스는 2일 이씨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만입한 혐의로 인천공항경찰대에 입건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의 마약 혐의로 故 이래나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목록에는 이래나 씨의 이름이 올라왔다.

故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 이용규의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으로 유명하다. 이선호씨와는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4월 결혼했으나, 7개월만에 미국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故이래나씨와 이선호씨는 이재현 회장의 건강악화로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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