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경과원,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서 도내 30개사 11억원 판매성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도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경기도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 내 우수 가구기업 30개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시회에서 11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9, 이하 코펀)’에서 도내 우수 가구기업 30개사를 지원해 11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0회째인 코펀은 총 18개국 394개의 국내외 가구기업이 1천948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총 76개 부스 규모의 경기도관을 구축해 도내 가구기업 30곳에게 ▲부스임차료(50%) ▲장치비(100%) ▲기업애로 상담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은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백화점, 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전문 구매담당자 등과 구매입점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5억 원 규모의 유통판매 채널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터키ㆍ사우디아라비아ㆍ케냐ㆍ호주 등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컨소시엄 상담회에서는 총 122건 상담과 5천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포천시에서 가정용 가구를 제조하는 메딘코(대표 이경애)는 국내 유명 가구부품 제조업체인 A사와 제품 납품 및 협업을 상담하는 등 다수의 신규 거래 선을 발굴했다.

도 관계자는 “코펀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가구전시회인 만큼 매년 경기도가 단체관을 구축해 도내 가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정책 추진으로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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