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베테랑 세터' 유광우 영입

▲ 대한항공 유광우.대한항공 제공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서울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세터 유광우(34)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2일 전력 보강을 위해 유광우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양 구단 협의로 금액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광우는 V리그에서 세터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베테랑 세터로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라운드 2순위로 지명을 통해 삼성화재에서 7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16-2017시즌 후에는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후 이번에 대한항공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에 유광우까지 영입해 2019-20시즌 전력을 보강했다. 한선수의 국가대표 차출 시 팀 안정화를 고려한 이번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통합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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