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BPO 물류단지 사업’ 본격화…경기도의 물류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 경기도청 전경

이천 BPO 물류단지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 경기도 물류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일 ‘이천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물류단지계획 승인 신청 관련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 개최’ 공고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8일 이천시 마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와 사업시행사(㈜바나로지스틱스)는 주민들을 만나 이천 BPO 물류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분석 및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총 14만 1천800㎡ 규모로 조성되는 이천 BPO 물류단지는 2017년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개발이 결정됐다. 사업비는 323억 원이며 오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이천 BPO 물류단지 조성으로 도 물류산업 활성화와 이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앞서 도는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물류단지 사업계획, 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생활환경 및 재산상 피해 등에 대한 주민공람 및 의견을 받는다. 공람장소는 도 물류항만과와 이천시 교통행정과이며, 의견제출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에 서면으로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모두 정상적으로 끝나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 물류산업은 2017년 7개 물류단지를 대량 확보하면서 진일보를 이뤘다. 당시 광주 직동ㆍ광주 오포ㆍ남여주 등 3개 물류단지가 새롭게 지정, 광주 중대ㆍ이천 BPOㆍ용인 양지ㆍ화성 장안 등 4개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개발 추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김해령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