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등 각계 전문가로 자문 및 추진위원 구성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4일 오전 11시 고양시 원마운트 스포츠클럽 7층에서 ‘남북스포츠교류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된 남북스포츠교류종합센터 건립추진위원회에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과 (주)남북경협 이봉운 회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또 이회택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 이원성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박상철 경기대 부총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추진위 고문과 자문위원단은 체육계, 정계, 학계, 경제계 인사들로 짜여졌다.
김헌정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가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으며, 추진위원에는 김재엽(유도), 한명우(레슬링), 양준혁(야구), 변정일(복싱 전 WBC챔피언),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최헌호 을지학원재단 운영본부장 등이 위촉됐으며, 실무를 총괄하는 추진단장에는 강병국 남북체육교류협회 사무총장과 김석현 (주)남북경협 대표가 선임됐다.
한편, 남북 종목별 대회 추진과 양측 공동훈련 및 꿈나무선수 육성을 위한 남북 스포츠교류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남북스포츠교류종합센터에는 스포츠역사 박물관, 과학센터, 스포츠산업 창업 및 육성타운, 골프장(9홀), 힐링 및 교육시설, 미래형 스포츠 몰, 유스호스텔(500실 이상)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남북스포츠교류종합센터는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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