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주요 현안의 제도와 정책 결정에 인천항 이용자와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양방향 대국민 소통을 위한 ‘e-해해해(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e-해해해’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제안 과제 발굴채널인 ‘아이디어 전달해(海)’는 IPA 홈페이지나 SNS 계정을 통해 인천항에 대한 궁금증, 제안사항, 혁신아이디어, 개선요청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IPA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중요도와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국민소통과제로 선정, 공사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개별 맞춤형 소통 채널 ‘인천항 소통해(海)’는 지역주민이나 협력업체 관계자 등의 업무 관련 문의사항을 IPA 담당자가 직접 답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천항 안전위해요소 실시간 접수채널 ‘인천항 안전해(海)’를 통해, 도로·부두 파손 등에 대해 실시간 접수를 해 안전 분야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인천항 안전지킴이’가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 IPA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 항만 이용자들이 인천항 주요현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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