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류현진, 한 차례 쉬어간다… 11일 볼티모어전 결장

▲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음 등판은 오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였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휴식을 취하는 게 낫다며 “체력적으론 문제없다. 밸런스가 흔들린 것일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미만, 3자책점 이상으로 부진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로 크게 올랐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컨디션에 맞춰 다음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유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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