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무료 승선 행사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무료 승선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유람선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다. 앞서 교통공사와 현대유람선은 지난 2018년 10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무료 승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교통공사는 오는 18일 오전 5시30분부터 인천 2호선 검암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승선 초대권을 배부한다. 유람선 무료 승선 이용은 오는 29일과 10월 6일이다. 승선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천 2호선 승하차 확인을 거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한다.

유람선은 검암역 인근 시천나루 선착장에서 출항해 아라김포터미널에 도착하고, 승선객들은 아라김포터미널에서 내려 약 1시간 자유 시간을 갖고, 다시 시천나루로 돌아온다. 특히 배에서 2시간 30분 동안 아라뱃길의 수향 8경 관광과 다양한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현대유람선과 2019년 말까지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람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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