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8일) 기온이 낮아지면서 늦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3~28도로 어제(17일, 26~31도)보다 3도 가량 낮아져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는 조금 누그러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오늘보다 3~5도 낮아 쌀쌀하겠으니 출근길 복장에도 신경써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서울 '좋음', 인천 '보통', 경기 북부 '좋음', 경기 남부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9~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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