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9일) 서울, 인천, 경기도와 서해 5도는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낮 기온은 23~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어제(18일, 23~28도)보다 2~3도 가량 낮아 대체로 선선하겠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보고 있다. 서울 '좋음', 인천 '좋음', 경기 북부 '좋음', 경기 남부 '보통'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북상해 오늘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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