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의 생활을 지원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4명, 수원시의회 의원ㆍ전문가ㆍ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위촉직 8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신규 사업 발굴, 자원재활용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개정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2017년 장정희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됐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지원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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