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박강빈, 탄금호배조정대회 남일 1X 시즌 4관왕 등극

▲ 제8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서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 박강빈.용인시청 제공
▲ 제8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서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 박강빈.용인시청 제공

용인시청의 박강빈이 제8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1X)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4관왕 물살을 갈랐다.

‘명장’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의 ‘에이스’ 박강빈은 23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서 7분34초45를 기록, 김성용( K-waterㆍ7분39초56)과 김영훈(수원시청ㆍ7분39초76)을 가볍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강빈은 올 시즌 장보고기대회(5월)와 K-water사장배대회(6월), 전국조정선수권대회(8월)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오르며 다음달 같은 장소에서 열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또 남자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LX1) 결승서는 김동현(인천항만공사)이 8분07초82를 마크, 백문규(수원시청ㆍ8분17초26)와 최형우(충주시청ㆍ9분09초71)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같은 종목 여고부 결승서는 장민이(인천체고)가 9분21초52로 공규빈(9분33초11)과 정민하(이상 수원 영복여고ㆍ9분41초03)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 대학ㆍ일반부 싱글스컬서는 김슬기(수원시청)가 8분39초07로 이수빈(장성군청ㆍ8분37초15)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녀 고등부 쿼드러플스컬(4X)서는 인천체고가 각 7분29초89, 8분43초46의 기록으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수원시청도 6분46초74로 동메달을 따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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