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에 대해 2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서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다. 단 주택의 경우에만 해당이 되며 유치원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보일러업체와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 후 과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과천시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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