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참여예산 마을사업 5개를 확정했다.
24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최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총회를 열고 글로벌캠퍼스와 연계한 국제문화교육 운영, 수변공원을 사계절 꽃공원으로 조성, 고등학교 설립 예정부지 활용방안 마련 등 5개 사업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송도3동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주민들이 인천 역사를 함께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팸투어를 제안했다. 또 수변공원과 고등학교 설립 예정부지에는 꽃밭과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같은 주민 제안들은 이날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모두 통과했다.
이와 함께 이날 마을 사업 총회가 끝나고 ‘송도3동 주민초청 프로그램 발표회’도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소프라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방송댄스·클래식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10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 밖에 주민센터는 주민을 위한 무료체험 프로그램과 아나바다 부스 운영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며 “또 송도3동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지수 높이기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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