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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국내 핀테크 유니콘 탄생할 환경 만들 것”

승인 2019-09-25 15:45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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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보다 과감하게 운영, 스케일업 추진

▲ 금융위_190925_IBK 1st Lab 출범식_PR_004
▲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IBK 1st Lab’에 입주한 기업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기업은행 ‘IBK 1st Lab’ 출범식에 참석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할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는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라면서 “은행들이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도록 금융회사 출자 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와 함께 핀테크 스케일업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면서 “규제 샌드박스를 보다 과감하게 운영하고, 투자 활성화, 규제개혁, 해외 진출 지원 등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IBK 1st Lab의 출범을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핀테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기업은행 향후 3년간 500억 원의 직·간접투자와 3조 원의 여신 지원을 통해 핀테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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