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 인계동은 지난 24일 블리쉐파티하우스에서 ‘인계동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훈성 구청장 및 시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나래진도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인계동 주민자치회 출범선언, 자치회장 취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만찬과 더불어 인계동 마을공동체인 다울공동체에서 인계동 재개발과 함께 사라질 인계동의 옛모습을 기록ㆍ제작한 ‘굿바이 인계’ 등 4편의 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이달 기준 43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윤재 자치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을 선출한 바 있다. 김윤재 인계동 주민자치회장은 “아름다운 인계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팔달구 관계자는 “43명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 넘치는 활동을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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