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4회 CEO 안전포럼을 열고, 화학·안전사고의 효율적 예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선 이찬우 EN 대표가 ‘기업이 바라본 환경법규의 쟁점과 리스크 관리방안’, 유준석 한국남동발전 본부장이 ‘공기업의 원하청 기업 간 안전활동 우수사례’, 박강서 경인양행 본부장이 ‘국내화학물질에 대한 규제현황 및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로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찬우 EN 대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환경관리 체계와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업장의 환경특성과 대응능력을 분석해 강화된 환경법률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RISK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강서 경인양행 본부장은 “화학사고는 소량으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상의는 이외에도 기업 지원 부스를 마련해 환경안전분야 상담과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홍식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기업인들의 인식전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상공회의소도 산업계에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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