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아시아 최초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인 에코누리호에서 지속 가능한 클린항만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기후변화·에너지 관계기관인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친환경 사업인 고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활성화 사업, 선박 탄소배출권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선박 전력공급망 구축 사업(POSMEG)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원활한 전력공급시설 확보 등을 통한 친환경·고효율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용범 IPA 건설 부문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이 친환경·고효율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해 인천항뿐 아니라 범국가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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