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축하해" 깜짝 이벤트…박은영 "실검 1위 감사"

박은영 K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은영 K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은영 아나운서가 '박은영 축하해'라는 문구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청취자들의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박은영 축하해'가 등장했다. 이는 결혼을 앞둔 박은영 아나운서를 위해 그가 진행 중인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청취자들이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실검 2위까지 올라갔는데 황송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하다. 청취자들의 힘을 다시 느꼈다"며 감격했다. 이어 '박은영 축하해'가 1위에 오르자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축가는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2AM 창민이 부른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기업가로,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 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 등에 출연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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