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6일 과천 본사에서 창립 7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 김종천 과천시장 등 외부 인사까지 약 800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신뢰경영을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馬)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국민신뢰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으로 정의하고, ▲준수, ▲공개, ▲수용, ▲건전이라는 4대 경영 원칙을 대국민 약속으로 선포했다.
마사회는 또, 경마의 부작용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과 정보 공개, 의견 수렴 등을 통한 국민 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변화를 예고했다. 마사회는 앞으로 국민신뢰경영 선언의 4대 대국민 약속을 바탕으로 실천 방안과 실행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경마 시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말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전담하며 마문화를 선도해왔다며, 마사회는 금일 임직원이 함께 선언한 ‘국민신뢰경영’ 선언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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