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문제 해결 공공플랫폼 개발 본격화…시민·학생·개발자 10개팀 2개월 간 아이디어 현실화 팀별 개발

인천시는 인천대 창업다락에서 시민·학생·개발자가 참여하는 아이디어톤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기술을 가진 개발자, 이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학생 등 각자의 역할을 가진 참가자가 팀을 이뤄 스마트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도시공공플랫폼을 제안하는 ‘2019 Incheon Civic Hack-Fair’의 일환으로 열렸다.

아이디어톤에 참가한 21개 팀 중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상위 10개 팀은 앞으로 2개월 간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팀별 개발활동을 한다. 또 시와 인천대는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상의 결과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80여명의 참가자는 미래도시 및 인천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2019 Incheon Civic Hack-Fair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라 시민, 개발자, 학생등이 주도하는 시민 주도적 네트워크 행사”라며 “아이디어의 구체화로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청년의 예비창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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