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최근 장항습지 생태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국내 유일의 대하천 하구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수역)으로 고양시가 람사르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생태보고다.
지난 29일 직원 30여 명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장항습지에서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다.
장항습지 곳곳에 퍼져있는 가시박은 주변 식물을 말라 죽게 만들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에 제거작업이 필요한 외래식물종이다.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의 생태보고인 장항습지의 환경보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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