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으며 명실 공히 노인일자리 분야 최고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는 1일 서울 콘래드홀텔에서 열린 ‘2019 노인일자리 대축제 기념식’에서 복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종합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9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니어친화부문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같은 분야에서 2번째 대상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시가 지난 2018년 720억원의 예산을 들여 301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2만9천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년 4만명 규모의 통합교육사업을 벌인 것을 복지부가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 시장형 사업의 경영개선지원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전 개최, 민간연계형 시니어인턴십, 기업연계형사업, 민간 및 공공부문협력 인력파견사업 전국 1위 달성 등을 이룬 노력도 빛을 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며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노인이 참여 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선 미추홀구가 대상, 남동구가 최우수, 동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 등이 모두 11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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