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 다짐, 꿈꾸던 직업 多 있네… 수원 삼일상고 ‘제8회 道 중학생 대상 스마일 스피치 대회’

본선행 오른 학생들 ‘나의 꿈·미래’ 발표
항공·금융·관광·IT 등 직업군 이해 도와
자유학기제·수업 변화로 진로 설계 효과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철)는 9월 21일 ‘제8회 경기도 중학생 대상 스마일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해 밝고 당당하게 바른 언어로 본인의 꿈을 발표하는 이번 대회는 엄격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중학생들이 경연을 펼쳤으며 학부모님의 격려와 삼일상고 재학생 동아리 백초선, 에이블 등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장안대학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항공, 호텔, 금융, 관광, 방송, IT, 경영 등의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소양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의정부 대송중학교 강하은 학생의 ‘미션 나의 꿈을 이루어라’ 외 19명의 경기도 내 남녀 중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는 재치가 넘치는 자리였다.

경기도교육감상,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대학교 총장상, 학교장상 등 푸짐한 시상품으로 학생들의 힘찬 도전에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한 장안대 유정화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하는 학생들의 발표 수준이 매우 좋아지고 있으며, 자유학기제와 수업방식의 변화를 통해 직업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학생들이 미래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일상고 오영옥 부장은 “학생들이 발표를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찾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해 진로 선택의 방향을 정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상고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ERP 비즈니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2018학년도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중견, 중소기업의 취업은 물론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공무원, 금융기관 취업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2020학년도 신입생은 신설되는 외식경영과, 플랫폼 비즈니스 경영과를 비롯해 ERP스마트경영과, IT경영과 총 12학급을 모집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디어경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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