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4명과 승무원 3명 등 모두 47명이 탑승한 낚시유선이 폐그물에 추진기가 걸려 표류하다 출동한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6일 오전 11시 41분께 화성시 입파도 북동쪽 약 2해리(약 3.7㎞) 해상에서 폐그물에 추진기가 걸려 표류하던 28t급 낚시유선에서 승객 4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유선은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광역시 남항에서 출항했으며 구조 당시 선장과 선원 2명, 선박 관계자 1명, 승객 44명 등 총 4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경비정 1척(P31정)과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11시 41분께 승객 44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안전 해역으로 이송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사진=평택해경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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