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자문위원회 간담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간담회에서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종학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IFEZ 글로벌센터와 외국인들의 정주지원과 관련해 건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외국인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2009년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설립됐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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