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인천 지역 숙박업 역차별 해소, 공영장례식장 설치 제안 등이 나왔다.
8일 박정숙 시의원(한·광역비례)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숙박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했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는 도서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숙박업을 하려면 농어촌박업은 불가능하고 한옥이 아니면 한옥체험업도 불가능하다”며 “오직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즉 내국인 숙박이 불가능한 게스트하우스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하지만 현행법이 개정되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며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협동조합 형태 마을기업인 군선 펀빌리지를 인천에 적용, 인천이 가지는 문화 콘텐츠는 살리고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국환 시의원(민·연수 3)은 무연고자와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영장례식장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기초생활수급자 장제급여는 지난 2014년 12억원에서 2018년 18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가족공원 내 저소득층과 무연고자를 위한 공영장례식작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