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인도서 온 투물의 신혼생활 공개

'이웃집 찰스'에서는 인도에서 온 투물의 알콜달콩한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인도에서 온 투물의 알콜달콩한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인도에서 온 투물의 알콜달콩한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인도에서 온 투물 아툴 형제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이웃집 찰스' 출연 당시일밖에 모르고 살았던 형 투물. 동생 아툴의 도움 없이는 요리 한번, 청소 한번 하지 못하던 그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퇴근 시간이 오기 무섭게 집으로 향하는가 하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전형적인 싱글남이었던 투물의 삶을 완벽히 바꿔준 사람은 바로 아내 김성희다. '이웃집 찰스' 방송 이후, 결혼에 성공해 5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가 됐다는 투물 성희 부부. 주중에는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주말이면 꼬박꼬박 장인어른 장모님을 찾아뵙곤 한다.

투물을 아들처럼 맞아주시는 장모님은 처음엔 이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했단다. 투물은 눈물의 호소 끝에 결국 결혼을 허락받아 지금은 더할 나위 없는 복덩이 사위가 됐다.

신혼집에서 집들이를 하게 된 투물은 직접 요리한 인도 치킨커리를 대접하며 아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매일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생 아툴에게는 예전 같지 않은 듯하다.

아툴의 이사를 도와주며 형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투물이었으나, 계속되는 아툴의 잔소리에 투물은 불평만 늘어놓았다. 사실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사이다. 그래서 동생은 결혼 후 달라진 형의 모습에 질투 아닌 질투를 느끼게 된 것.

'이웃집 찰스'는 오늘(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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