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일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193.1원에 거래를 끝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스몰딜 정도에서 타결될 것이란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약화됐다”며 “협상을 앞둔 경계감이 계속되 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미국의 추가 관세 유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은 완화되고 있다”며 “한편 영국에서는 북아일랜드 안전 장치와 관련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달러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고위급 회담 이후 11월 16~17일 APEC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간 화해 무드가 조성될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국경절 이후 위안화 환율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대외 여건에도 1200원 선에 대한 레벨 부담 속에 상방 경직성을 유지 중이다”라며 “119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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