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읍 휴대전화 필름 제조공장에서 화재...연기흡입으로 1명 병원 이송

11일 오전 4시55분께 화성 향남의 휴대전화 배터리 커버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1일 오전 4시55분께 화성 향남의 휴대전화 배터리 커버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11일 오전 4시55분께 화성 향남의 휴대전화 배터리 커버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50여분 만에 완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 소방인력 93명을 투입, 1시간 30여분만인 6시22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36)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에 있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공장 1개동(1천300여㎡)이 완소됐으며, 설비 일부도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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