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실용금융 강좌 신청 시작…대학생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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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20학년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이다. 모집기간은 10월 14일부터 12월 27일까지고, 신청서는 이메일(fssedu@fss.or.kr)로 발송하면 된다.

대학이 희망하면, 금융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재는 저축,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생애금융설계,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구성됐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및 동영상 등 각종 금융교육용 자료를 지원한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부터 희망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해 교수, 교재, 금융교육용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기준 전국 81개 대학에 89개 강좌가 개설돼, 약 5천900명의 대학생이 수강 중이다. 교육 후 수강생의 금융이해력이 상승하고, 교수 및 강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평가받는다.

신청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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