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 이번달 매주 토요일마다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진행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이번 달 매주 토요일마다 중양절을 주제로 세시풍속 북새통 ‘중양절’ 행사를 연다.

중양절은 음력 9월9일로 양(陽)이 가득한 날이라고 해 여러 행사가 열린다. 수유 주머니를 차고 국화주를 마시며 높은 산에 올라가 모자를 떨어뜨리는 풍습인 등고가 전해지고 있으며 국화가 만발하는 시기인 만큼 국화를 감상하며 국화주, 국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중양절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국화를 주제로 국화매듭 활용한 주머니 만들기, 국화차 시음, 밤다식, 국화전, 국화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절식 체험을 준비하였다. 또한, 추수의 마무리와 논농사 발전을 위한 탈곡 및 타작체험, 솟대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한다.

국화주 만들기를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통기획팀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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