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산물우수관리(GAP) 실천 강화…인천시내 GAP인증 357개 농가에서 4천700t 농산물 생산

지난 11일 인천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 우수관리(GAP)’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11일 인천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 우수관리(GAP)’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등이 참여하여 GAP실천 강화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비료·농약관리, 토양·용수관리, 수확 후 관리, 작업자 안전 등 생산자 준수사항 교육을 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우수관리 인증제도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를 했다.

특히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는 슬로건을 활용해 검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생산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GAP 농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GAP 인증 확대 및 유통·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한 리플렛 등 홍보자료도 배포했다.

현재 인천시의 GAP 인증은 현재 357농가이며 410ha 농지에서 4천700t의 농산물을 생산, 인천시내 모두 8개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생산자의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활성화 운동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GAP가치 전파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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