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을 할 때 여성이 남성보다 가격이나 할인율, 배송비 등을 더 꼼꼼하게 따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는 9월 한 달간 방문고객 중 1천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할인율을 꼼꼼히 챙긴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5%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70%, 남성은 53%가 할인율을 따진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1%는 무료 배송을 따진다고 답했으며, 이 역시 여성(93%)이 남성(89%)보다 많았다. 단순 변심으로 발생하는 반품비를 아깝다고 생각하는 여성(74%)도 남성(64%)보다 많았고, 할인 쿠폰의 사용 조건이 까다로운 점에 대한 불만도 여성(71%)이 남성(6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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