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2019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가 지난 10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니트섬유를 50% 이상 사용해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매년 전국의 20여개 이상의 패션관련 전공 학과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선에서는 지난 5월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선발된 20여개 대학 중 지난달 실시한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학생들은 ‘Poisoned Purple’이라는 주제로 보라색을 앞세워 직접 제작한 의상 10벌을 출품했다. 독창적인 소재개발과 강렬한 의상으로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박혜숙 평택대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지도교수는 “매년 본 콘테스트에 참여하면서 많은 부담감이 있으나 학생들이 타 대학들과의 경쟁과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여겨 참여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방학도 없이 열심히 작업에 임해주고 지도에 잘 따라주고 있어 매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는 1회 대회부터 6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으며 2014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을 시작으로 2016년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2018년에는 2년 연속 도 경제과학진흥원장상과 올해 우수상인 양주시장상을 수상해 6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는 전국유일의 대학으로 거듭났다.

▲ 패션쇼 장면
▲ 패션쇼 장면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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