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샘정신재활센터, <2019 정&정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사회적기업 두드림건강카페샘에서 <2019 정&정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오는 18일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정신·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정신장애 당사자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행사가 열리는 사회적기업 두드림건강카페샘은 지역사회 정신장애 당사자 바리스타들이 운영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바리스타 팀은 각 팀별로 3인 1팀이 참가하며 이날 오후 12시부터 핸드드립체험, 커피고리 만들기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바리스타 경연이 열리는 오후 2시부터는 ▲지정메뉴(에스프레소 2잔, 카페라떼 2잔) ▲선택메뉴(심사위원 주문 특별메뉴 2잔)로 구성돼 있으며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원장은 “전국 최초 바리스타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재활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꿈의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정신재활시설로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정신사회재활 프로그램과 실제적인 직업재활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삶의 목표를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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