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용남공항리무진, 2차 조정 회의서 '임금협상' 타결

수원의 공항버스 업체인 용남공항리무진 노사가 이달 초부터 교섭을 진행했던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용남공항리무진 노사 2차 조정 회의에서 ▲ 임금 19만 원 인상 ▲ 명절상여금 연 2회 각 100만 원 지급 신설 등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 내용이 담긴 협상안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앞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용남공항리무진 노사는 지난 1일 열린 1차 조정 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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