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심경고백 "힘든 일 겪고 살 빠져"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 JTBC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성추문을 겪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훈련에 들어가기 전 정형돈은 양준혁에게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라. 살이 저절로 빠진다"며 우회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양준혁의 키는 187.5㎝로 전성기 시절보다 0.5㎝가 줄었다. 또 몸무게는 107.3kg이 나왔다. 양준혁은 "원래보다 7kg이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지난달 한 여성의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에 양준혁 측은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