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스타’ 이영자와 벤틀리가 특별한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00회 특집으로 ‘300만큼 사랑해’라는 부제로 꾸며진 가운데 ‘슈퍼맨’ 아빠들과 자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촬영장을 찾았다. 촬영장에는 이영자가 있었다. 윌리엄은 무릎을 꿇고 이영자에게 준비한 떡 꽃다발을 선물해 감동하게 했다.
특히 이영자와 벤틀리의 만남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앞서 벤틀리는 누가 가르쳐 준 적이 없음에도 젓가락에 갈비와 떡을 교차로 꽂아서 일명 ‘갈떡갈떡’을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벤틀리는 이영자의 꽃다발 속 떡에 관심을 가졌지만 나름의 밀고 당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영자는 촬영용으로 준비된 만두를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보여줬다. 특히 벤틀리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맨손 국수 먹방에 이어 촬영이 끝난 뒤에도 끈기 있게 족발을 먹고 이영자와 ‘족발 건배’를 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을맞이 글램핑을 떠난 문희준 부녀,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간 홍경민 부녀, 노래자랑에 도전한 박주호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10.6%-13.9%를 기록하며 일요 저녁 예능 왕좌를 여유 있게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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