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관내 상가건물과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상가건물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2명과 신생아 2명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을 뿐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오전 8시36분께 부천시 삼정동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0대, 소방인력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48분여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정비공장 열처리도장부스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10시40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상가건물 10층 헬스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2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40분께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이 건물 4층 산후조리원에 있던 산모 1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산모 2명과 신생아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재산피해는 헬스장 일부만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10층 헬스장 탈의실 천장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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