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 진행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1일 광교산 자락에 있는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의 대표적 구도심인 고등동은 인구의 20%가 복지대상자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유독 많은 곳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성이 두드러졌고, 현재 30명의 위원이 소외된 이웃을 다독이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지역 활동가인 문상철 강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 이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가 내게 다가온 순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자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멋진 곳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힘든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익종 고등동장은 “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오늘만은 남이 아닌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동행이 돼주는 따뜻한 고등동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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