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기자수업, 글쓰기 실력 ‘쑥쑥’
가평 조종중학교(교장 정광호)는 10월 7일과 14일 오후 2층 컴퓨터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진로교육 및 기사작성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경기일보 사회부 강현숙 기자가 방문해 1학년 자유사회부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기자가 하는 일 △기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기자 및 언론의 역할 △신문읽는 방법 △기사작성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첫 번째 강의에선 취재기자가 경찰서, 장례식장, 유물발굴, 부검교육 등의 현장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기자로서의 애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특강에서 학생들은 경기일보가 발행하고 있는 학생신문 ‘꿈꾸는 경기교육’을 읽고 토론하며 육하원칙에 맞춰 직접 기사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이 학생들은 진로탐색과 함께 신문교육을 통해 기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세인 학생은 “평소에 기자는 의자에 앉아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기사를 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자라는 일은 매우 위험하고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며 “처음으로 종이신문을 직접 읽고 기사를 써볼 때 힘들기도 했지만 유익했다”고 말했다.
마경표 학생은 “현직기자가 직접 기사 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줘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양희경 학생은 “기자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언론의 역할이 무엇이며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이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선진 교사는 “현직기자의 생생한 강의와 기사작성법 등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기사, 신문, 언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가평 조종중 1 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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