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2019년 삼성그룹 설비·제조 엔지니어 공개 채용에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3학년 재학생의 22%인 34명, 2학년 재학생의 10%인 16명 등 총 50명이 삼성그룹 설비·제조 엔지니어 공개 채용에 합격했으며, 회사별로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31명, 삼성전기 8명, 삼성SDI 6명, 삼성디스플레이 5명이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 산업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기술인 메카트로닉스 분야 기술인재를 키우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산업체와 협력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계고등학교다.
삼성그룹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한국수력원자력 등 우수 대기업 및 공기업과 유망 중견·강소기업에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이는 산업체 직무를 면밀히 분석하고, 직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해 운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의근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교장은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전국 최고의 취업 성과를 자랑하는 학교이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모든 학생들을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현장 실무형 엔지니어로 성장시키기 위해 산업체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직업계 고등학교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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